추석맞이 태안 농특산물, 온라인과 장터서 만나유~

김덕진 기자 2024. 9. 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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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3일 군은 서울시청에서 전날부터 열리는 '2024 추석 서울장터'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서울과 대전 등 9곳의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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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일 서울장터 등 9곳서 직거래 장터 참여
우체국 쇼핑몰 태안군 브랜드관 ‘추석맞이 기획전’ 개관
태안군로컬푸드직매장, 명절 선물세트 판매 돌입
[태안=뉴시스] 지난 2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4 추석 서울장터'에 참가한 태안 지역 농가의 농특산물 판매 부스 모습. (사진=태안군 제공) 2024.09.03.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매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3일 군은 서울시청에서 전날부터 열리는 '2024 추석 서울장터'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서울과 대전 등 9곳의 직거래장터에 참가해 지역 농특산물 판매·홍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달부터 우체국 온라인쇼핑몰에 추석맞이 기획전을 펼치는 등 집중 홍보 활동에 나서고 있다.

대도시에서 진행되는 직거래 장터는 지역 내 8개 농가가 참여한다.

이들 농가는 고구마, 육쪽마늘, 양파, 건고추 등 태안 대표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10~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군은 ▲2~4일 서울장터 ▲5~6일 강서구 및 양천구 직거래 장터 ▲6~8일 대전 서구 제22회 우리농수축산물 큰잔치 ▲8일 서대문구 직거래 장터 ▲10~12일 서울시 농부의 시장(마포DMC) ▲11~12일 구로구 한마당 장터 및 서초구 직거래 큰장터 ▲12일 내포 큰장터에 참여해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판매부스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군 장터 참여 첫날인 2일 서울시청서 열린 서울장터에는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을 사러 나온 소비자들이 몰려 큰 인기를 끌었다.

군은 이번 직거래장터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대도시 소비자에게 질 좋은 상품을 제공하고 우수한 태안 농특산물의 가치를 널리 알릴 방침이다.

온라인을 통한 홍보에도 나서 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우체국 쇼핑몰 내 지역브랜드관을 통해 태안산 농·수·특산물을 구매 소비자에게 전품목 3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추석맞이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남면 안면대로 1641에 위치한 태안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정육·과일·수산·가공품 등 20여 품목의 추석 명절 선물세트를 매장과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군에서 지원하는 판촉활동을 통해 농특산물 생산농가 및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태안산 농특산물이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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