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구 전북도의원 "정부, '잃어버린 새만금의 8개월' 보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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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군산 2)은 3일 "국토교통부는 삭감된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복원하고 잃어버린 8개월을 보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도의원은 "새만금 SOC 사업 중단 및 예산 삭감 조치로 전북의 피해가 막중하다"며 "지난해 8월 국토부 장관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새만금 사업을 재검토해 문제가 없으면 지체된 시간에 대해 보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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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김동구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군산 2)은 3일 "국토교통부는 삭감된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복원하고 잃어버린 8개월을 보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제413회 임시회에서 이런 내용의 '새만금 SOC 사업 예산 복원 및 정상화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도의원은 "새만금 SOC 사업 중단 및 예산 삭감 조치로 전북의 피해가 막중하다"며 "지난해 8월 국토부 장관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새만금 사업을 재검토해 문제가 없으면 지체된 시간에 대해 보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파행으로 끝난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간 새만금 SOC 사업 적정성 검토 용역을 진행했으며 최근 '문제없다'는 결론을 낸 바 있다.
이 기간 새만금 SOC 사업은 사실상 전면 중단됐다.
김 도의원은 "국토부는 새만금 SOC 사업이 당초 일정대로 추진되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재수립 중인 새만금 기본계획(MP)에 전북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전북의 발전을 위한 지원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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