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상관 명예훼손이 재판 실체…대통령 외압 없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은 3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 "외압은 전혀 없었다"고 거듭 밝혔다.
이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리는 박정훈(대령) 전 해병대 수사단장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7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면서 "국회에서 벌써 수차례 답변했고 밝혔지만, 대통령으로부터 이와 관련해서 어떤 외압이나 이런 것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은 3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 "외압은 전혀 없었다"고 거듭 밝혔다.
이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리는 박정훈(대령) 전 해병대 수사단장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7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면서 "국회에서 벌써 수차례 답변했고 밝혔지만, 대통령으로부터 이와 관련해서 어떤 외압이나 이런 것은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상관의 적법한 이첩 보류 지시를 거부하고 공공연하게 허위 사실을 유포해 상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점이 오늘 이 재판의 실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전 장관은 "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는 과정에서 고귀하게 순직한 채 상병에 대해 다시 한 번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송구한 심정을 전한다"고 밝혔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의대 증원’ 정면 충돌한 윤석열과 한동훈…총선 때도 한덕수 가운데 두고 맞붙었다 -
- “이대로면 응급실 셧다운될 것” 경고…위기의 의료 현장, 추석이 두렵다 - 시사저널
- ‘김건희 여사 친오빠’, 돌연 야권의 공격 타깃 됐다…이유는? - 시사저널
- 노소영 측, 김희영 20억원 기습 입금에 “돈만 주면 그만인가” - 시사저널
- ‘덜컹’ 하더니 승용차 통째로 빠졌다…서울 한복판서 싱크홀 사고 - 시사저널
- ‘재계 저승사자’ 칼끝 앞에 선 신풍제약 2세 장원준 - 시사저널
- “내 애한테 물을 튀겨?”…발달장애 아동 머리 잡고 물에 밀어넣은 30대 - 시사저널
- 임종석, 검찰서 진술거부…“尹 향한 빗나간 충성, 모두가 불행해질 것” - 시사저널
- ‘왜 바지가 커졌지?’…나도 모르게 살 빠지는 습관 3가지 - 시사저널
- ‘풋 샴푸’를 주방용 세제나 살충제로 쓴다고?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