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타사라이행 동의한 오시멘, 단 레알-PSG-첼시 등이 겨울에 부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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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과 첼시, 아스널이 노렸지만, 나폴리의 기이한 행동으로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 임대를 갈 것으로 보이는 빅터 오시멘(나폴리)이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5대 빅리그로의 유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는 갈라타사라이가 오시멘의 연봉을 부담, 임대료 없는 임대에 합의했다'라고 전하며 '2026년 6월까지 나폴리와 계약한 오시멘이 1년 더 연장해 계약 조건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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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과 첼시, 아스널이 노렸지만, 나폴리의 기이한 행동으로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 임대를 갈 것으로 보이는 빅터 오시멘(나폴리)이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5대 빅리그로의 유턴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는 로멜루 루카쿠를 첼시로부터 영입하면서 같은 포지션의 오시멘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1억 3,000만 유로(약 1,928억 원)의 몸값을 자랑하고 PSG, 첼시,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등이 노렸지만, 나폴리의 과한 욕심에 여름 이적은 불발됐다.
결국 5대 리그 밖 리그의 임대나 이적이 해결책이었다. 현실적으로 높은 몸값의 오시멘을 완전 이적으로 영입할 중급 리그 팀은 없다.
흥미롭게도 나폴리의 선택은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 임대였다.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이 오시멘이 원하는 길을 잡아주지 않고 오히려 반대의 길을 걷게 한 것이다.
오시멘은 데 라우렌티스 회장을 향해 분노했지만, 합의된 구단이 없고 나폴리가 돈을 벌겠다는 의지가 강한 상황에서 넋을 놓고 볼 수밖에 없었다.
결국 갈라타사라이 1년 임대라는 현실적인 선택으로 방향을 돌렸다. 튀르키예 이적 시장은 아직 열려 있고 수페르리가 우승을 원하는 갈라타사라이는 오시멘으로도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갈라타사라이 공격진은 인테르 밀란, PSG를 거친 마우로 이카르디를 비롯해 드리에스 메르텐스, 미키 바추아이 등 유럽 5대 리그 경험자들이 있다. 그렇지만, 과거형이다. 오시멘처럼 상승세도 아니다.
그나마 2선 자원에 하킴 지예흐, 루카스 토레이라 등이 있어 오시멘이 골을 넣을 조건은 갖춰졌다. 수비에 토트넘 홋스퍼에 있었던 다빈손 산체스도 있다. 유로파리그(UEL) 본선에도 나가 있어 우승을 원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나폴리는 갈라타사라이가 오시멘의 연봉을 부담, 임대료 없는 임대에 합의했다'라고 전하며 '2026년 6월까지 나폴리와 계약한 오시멘이 1년 더 연장해 계약 조건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적료도 7,500만 유로(약 1,112억 원)로 줄이는 등 달라진 재계약을 하고 갈라타사라이로 향할 것으로 알려졌다. 1월 휴식기에는 온전히 쉬는 것도 조건에 붙어 있다.
다만, 이 조항은 계약서에 명시된 10개 구단에만 해당할 것이라고 한다. 즉 PSG,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이 오시멘 영입을 원할 경우에는 다른 상황과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나폴리와 갈라타사라이가 어느 구단을 더 넣었는지는 알 수 없다. 적어도 오시멘이 갈라타사라이에서 한 시즌을 임대 신분으로 뛴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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