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역 냉장고 음료 구토 사건 미스터리…누가 락스 넣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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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지하철역 사무실 냉장고에서 페트병 음료를 꺼내 마신 뒤 구토 증상을 보인 사건과 관련, 해당 음료는 락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페트병에 들어 있던 액체에서는 락스 성분 이외에 다른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11일 오전 5시쯤 인천교통공사 직원인 A 씨 등 20∼30대 남성 2명이 인천 지하철 인천시청역 역사 내 냉장고에 있던 액체를 마신 뒤 구토 등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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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지하철역 사무실 냉장고에서 페트병 음료를 꺼내 마신 뒤 구토 증상을 보인 사건과 관련, 해당 음료는 락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성분 분석을 의뢰한 액체에서 락스 성분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페트병에 들어 있던 액체에서는 락스 성분 이외에 다른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 페트병이 보관되어 있던 냉장고는 지하철에서 발견된 음식물 등 유실물을 보관하는 용도로도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교통공사 직원 등 40여 명을 상대로 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지하철 승객이 놓고 갔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1일 오전 5시쯤 인천교통공사 직원인 A 씨 등 20∼30대 남성 2명이 인천 지하철 인천시청역 역사 내 냉장고에 있던 액체를 마신 뒤 구토 등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았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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