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기관 동반매도에 2660선 후퇴[마감시황]

이충희 기자 2024. 9. 3. 1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스피가 개인 순매수세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로 하락 마감했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37포인트(0.61%) 내린 2664.63에 거래를 마쳤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개장 전 한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대비 2.0% 상승한 것으로 발표돼 국내증시는 장 초반 상승 출발했"면서도 "증시 거래대금이 부족한 가운데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상승폭을 반납했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스닥도 1.15% 하락
ⓒ News1 DB
[서울경제]

코스피가 개인 순매수세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도세로 하락 마감했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37포인트(0.61%) 내린 2664.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12p(0.08%) 소폭 오른 2683.12에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512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09억 원, 2402억 원 순매도 했.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체로 하락했다. 삼성전자(005930)가 전일 대비 2.55% 내린 7만2500원에 종가를 형성했고, SK하이닉스(000660)도 3.28% 하락했다. 현대차(005380)기아(000270)는 각각 3.46%, 3.68%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20%), 운수장비(-1.71%), 제조업(-1.44%) 순으로 약세를 보였다. 보험(3.19%)과 유통업(3.04%) 등은 상승 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대비 8.84포인트(1.15%) 내린 760.37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알테오젠(196170)(1.09%), 클래시스(214150)(2.98%) 등은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247540)(-4.02%), 에코프로(086520)(-1.22%), HLB(028300)(-2.44%), 엔켐(348370)(-3.73%) 등 주요 종목들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개장 전 한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기대비 2.0% 상승한 것으로 발표돼 국내증시는 장 초반 상승 출발했”면서도 “증시 거래대금이 부족한 가운데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며 상승폭을 반납했다”고 분석했다.

이충희 기자 midsu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