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장바구니 물가 점검…“명절 가까워질수록 가격 안정되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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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추석을 앞두고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을 찾아 민생안정대책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3일) 오전 서울 도봉구의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을 방문해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명절에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매장을 둘러보면서 추석 주요 성수품인 사과와 배의 가격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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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추석을 앞두고 농협 하나로마트 매장을 찾아 민생안정대책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3일) 오전 서울 도봉구의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을 방문해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명절에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매장을 둘러보면서 추석 주요 성수품인 사과와 배의 가격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사과 판매대에서 장을 보고 있던 고객들에게 “명절 준비는 잘 되고 있나요?”라고 물으면서 “아직 사과와 배 가격이 높은데 명절에 정부 보유 비축 물량을 많이 풀어서 가격을 좀 내리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채소 판매대로 이동해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산지 도매 본부장으로부터 배추, 마늘 등 농작물의 작황과 가격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후 윤 대통령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지금부터 김장철 전까지 배추 공급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8일 정부는 추석 민생안정대책으로 배추와 무 등 2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톤 공급하고, 수입 과일 전 품목(10종) 할당 관세를 9월에서 연말까지 연장하는 내용 등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윤 대통령의 물가 점검에는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이동근 농협유통 대표이사 등이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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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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