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스웨덴 의회와 마약류 예방·재활 협력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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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스웨덴 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마약류 예방 및 재활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스웨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표단 요청에 따라 향후 마약류 문제에 대한 양국간 협력의 기초를 쌓고, 한국과 스웨덴의 마약류오남용 관리와 예방·재활 체계를 상호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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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스웨덴 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마약류 예방 및 재활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약처는 크리스티안 칼손(Christian Carlsson) 위원장을 대표로 한 스웨덴 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표단과 면담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스웨덴 보건복지위원회는 스웨덴 의회 내 15개 상임위원회 중 하나로, 약물 및 알코올 오남용 방지 대책, 아동·청소년·노인 및 장애인 복지·돌봄, 보건의료 및 기타 사회복지 전반 등을 담당한다.
이번 면담은 스웨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대표단 요청에 따라 향후 마약류 문제에 대한 양국간 협력의 기초를 쌓고, 한국과 스웨덴의 마약류오남용 관리와 예방·재활 체계를 상호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약처는 이번 면담에서 마약류 실태조사 현황, 마약류 예방 및 사회재활 업무체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의료용 마약류 처방 투약 및 관리 등 국내 마약류 안전관리 정책을 소개했다.
스웨덴 대표단은 국내 마약류 안전관리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과 마약류 예방·재활을 전담하고 있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활동에 대한 궁금한 점을 문의했다.
이어 현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를 통해 운영 중인 ‘1342 용기한걸음센터’를 방문해 상담서비스 현장도 둘러봤다.
식약처 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해지는 마약 문제는 국제사회의 관심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면담을 토대로 한국과 스웨덴에서 추진하고 있는 마약류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마약류 예방 및 재활체계를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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