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9월 한달 자기혈관 숫자알기 캠페인…"레드서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확인…9대 생활수칙 실천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 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주간(1~7일)을 맞아 9월 한달간 '자기 혈관 숫자 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연다고 3일 밝혔다.

레드서클(건강한 혈관) 캠페인은 2014년부터 시작됐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인지하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2022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라 만성 질환 예방과 청장년층의 건강 위험 요소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홍보대상을 20대까지 확대했다.

보건소는 9월 내내 시 전역에서 다양한 장소에 건강 부스를 설치하고 혈압·혈당 측정을 포함한 건강 상담과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23일과 24일 오후 7시에는 20대부터 50대를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심뇌혈관질환 건강강좌가 예정돼 있다.

보건소는 이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지속적인 관리와 실천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조기 발견과 예방에 있어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20대 청년들이 자신의 건강상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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