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부안군 광역의원 정수 늘려라"

박종수 2024. 9. 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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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가 부안군 선거구의 광역의원을 현행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안군의회는 3일 제3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현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안군 선거구 도의원 정수 2명으로 확대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그는 또 "부안군 도의원 정수를 최소 2명으로 확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광역의원 수의 합리적인 책정과 함께 지역의 정치적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선거구 획정 기준을 재검토하라"며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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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기 의원 발의 '도의원 정수 2명으로 확대 촉구 건의안' 채택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부안군의회(의장 박병래)가 부안군 선거구의 광역의원을 현행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부안군의회는 3일 제3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현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부안군 선거구 도의원 정수 2명으로 확대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부안군의회 의원들이 부안군 광역의원 수를 최소 2명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부안군의회 ]

이현기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자치입법 수요가 늘어나는 등 시·도 의회의 역할과 기능 강화가 필요함에도 광역의원 정수의 불합리한 책정은 지역간 역차별이자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강화하려는 시대 흐름과 역행하는 처사이다”며 도의원 축소에 따른 불합리함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부안군과 인구가 비슷하거나 심지어 적은 전라남도와 강원도의 10여개 기초자치단체는 도의원을 2명으로 유지하고 있어 부안군과 전북특별자치도가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부안군 도의원 정수를 최소 2명으로 확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광역의원 수의 합리적인 책정과 함께 지역의 정치적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선거구 획정 기준을 재검토하라”며 촉구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행정안전부와 국회 등 관련 중앙부처에 전달된다.

한편 부안군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354회 임시회를 진행한다.

부안군의회는 이 기간 동안 주요 사업현장 방문에 이어 조례안 등 총 23건의 부의 안건을 다룬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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