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돌문어·딱새우 넣은 '문딱라면' 동남아서 매진 기록

김호천 2024. 9. 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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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기업 생산 제품에 동남아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미얀마 양곤에서 제주 5개 기업 제품 라이브 쇼핑 행사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의 자원을 활용한 로컬브랜드 제품들이 동남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제주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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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홍보 현장 2천명 방문, 라이브 쇼핑 4만명 참가
제주 제품 동남아 라이브 쇼핑 방송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 기업 생산 제품에 동남아 소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미얀마 양곤에서 제주 5개 기업 제품 라이브 쇼핑 행사를 지원했다고 3일 밝혔다.

참가 기업은 다름인터내셔널, 스럽다, 우무솝, 탐나는 올레마켓, 잇더컴퍼니 등이다.

제품은 제주산 원료를 활용한 화장품과 우뭇가사리를 이용한 친환경 비누, 돌문어와 딱새우를 활용한 문딱라면, 비건을 위한 쑥쫀드기와 간편식 컵쿡 등이다.

제품만 보낸 뒤 현지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라이브 쇼핑 중심의 이번 행사에 4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방송 현장에는 40개 업체의 바이어와 2천명 넘는 고객이 찾았다.

올레마켓이 판매한 문딱라면은 실시간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의 자원을 활용한 로컬브랜드 제품들이 동남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제주 기업들의 해외 진출 지원을 약속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동남아 현지 진출을 희망하는 제주 기업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파트너사와 현지 유통 플랫폼과의 협약을 통해 현지 매장 입점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글로벌 투자 및 현지 법인 설립 등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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