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로 인성교육" 경북교육청·국학진흥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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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과 한국국학진흥원이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학생 인성 교육을 위해 힘을 합친다.
두 기관은 3일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유·초등학생 대상 전통문화 (늘봄)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교 및 문화소외지역 학생 대상 순회전시 공동 협력 ▲교원·학생을 위한 연수프로그램 공동 운영 ▲기관 발간 도서 및 디지털 자료 공유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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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과 한국국학진흥원이 전통문화 자원을 활용한 학생 인성 교육을 위해 힘을 합친다.
두 기관은 3일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유·초등학생 대상 전통문화 (늘봄)프로그램 운영 지원 ▲학교 및 문화소외지역 학생 대상 순회전시 공동 협력 ▲교원·학생을 위한 연수프로그램 공동 운영 ▲기관 발간 도서 및 디지털 자료 공유 등을 약속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국학 자료의 조사·수집과 정리·보존·연구, 학술 관련 국내외 교류, 전통문화 보급을 위한 전시, 전통 인문 정신 연수사업과 유아·청소년 인성교육,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위탁 사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민간 기록자료(국학 자료) 64만여 점을 보유하고 있는 민간 소장 전통 기록유산 국내 최다 소장 기관이며 지정 문화재 67건 7만여 점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유교책판과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등을 보유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지역의 문화자원을 발굴해 교육 소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유아와 초등학생 대상의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 사업'과 '나눔! 이야기 할머니 활동'을 활성화해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이야기 할머니 파견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문화소외지역 학교로 찾아가는 '유교책판 순회전시'도 열어 기록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교원·학생을 위한 인문정신 연수도 하고 인문 교육 자료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종섭 한국국학진흥원장은 "경북 지역 학생들이 지역문화와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통문화로 미래를 보고, 따뜻함을 더하는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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