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쌀·앉은키밀' 가공기술 보급…지역 소비촉진 나선다

정경규 기자 2024. 9. 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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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은 가루쌀과 경남 토종밀인 앉은키밀의 특성 등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기술 보급으로 지역내 소비촉진을 위해 '가루쌀·앉은키밀 이용 소비촉진 기술교육' 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경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쌀 소비 감소와 수입밀 의존도가 높아지는 등 식량 자급률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가루쌀과 앉은키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기술의 확산으로 지역내 소비를 촉진하고, 수입 밀가루의 대체재로서 역할을 하도록 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경남 토종밀인 앉은키밀 소비촉진 기술교육을 전시군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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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월(총8회), 농산물 가공·식생활·체험사업장, 업무담당자 등 대상
원료 주요 가공 특성 등 이론 및 제과·제빵실습(22종)으로 현장 적용
[진주=뉴시스]경남농업기술원, 가루쌀 앉은키밀 가공기술 교육.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가루쌀과 경남 토종밀인 앉은키밀의 특성 등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기술 보급으로 지역내 소비촉진을 위해 ‘가루쌀·앉은키밀 이용 소비촉진 기술교육’ 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일부터 오는 10월2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꽃오름 농촌교육농장에서 도내 농산물 가공·식생활·체험 사업장 운영자, 시군 업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이종태 연구관과 성덕경 연구사의 가루쌀·앉은키밀 원료 특성과 개발 배경, 재배현황 등 이론 교육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류(제과·제빵 22종) 가공기술을 진주약선향토음식연구소 김미숙 대표가 맡아 전수한다.

교육생들은 가루쌀과 앉은키밀을 활용하여 제과·제빵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을 통해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체험하고 사업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메뉴 개발과 상품화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은 ▲가루쌀 가공 특성 및 앉은키밀의 재배역사와, 활용법 등 이론 ▲가루쌀 활용 쌀초코파이, 휘낭시에, 큐브 티케이크 등 실습 ▲앉은키밀 이용 크럼블 파운드 케이크, 마들렌, 스콘, 뉴욕르뱅쿠키 등 실습 ▲가루쌀·앉은키밀 가공품 시식·품평이다.

경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쌀 소비 감소와 수입밀 의존도가 높아지는 등 식량 자급률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가루쌀과 앉은키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기술의 확산으로 지역내 소비를 촉진하고, 수입 밀가루의 대체재로서 역할을 하도록 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경남 토종밀인 앉은키밀 소비촉진 기술교육을 전시군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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