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 해남] 들녘마다 바쁜 일손…명품 해남배추 정식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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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전남 해남군 황토 들녘마다 배추 정식이 한창이다.
9월 초 정식하는 가을배추는 10월 말부터 수확하는 김장배추이다.
해남군은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다.
김장배추 수확은 10월 말부터 시작돼 12월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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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3일 전남 해남군 황토 들녘마다 배추 정식이 한창이다.
9월 초 정식하는 가을배추는 10월 말부터 수확하는 김장배추이다.
겨울배추는 이달 중순까지 정식을 마치고, 겨울철 월동 후 12월부터 수확한다.
해남군은 전국 최대 배추 주산지다.
올해 재배의향 조사 결과 총 4천300여㏊에 가을·겨울 배추를 재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남배추는 황토 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미네랄 등 영양이 풍부하고, 단단하고 꽉 차게 여문 노란 속이 특징이다.
김치를 담가도 아삭하고 단맛 나는 식감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김장 김치에 최적화된 '명품 배추'로 통하고 있다.
해남 겨울 배추는 2006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지리적표시 등록 제11호로 지정돼 그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장배추 수확은 10월 말부터 시작돼 12월까지 이어진다. (글=조근영 기자, 사진=해남군 제공)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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