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미국 상원 대표단에 ‘한국기업 우호적 통상정책’ 요청

계현우 2024. 9. 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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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이 오늘(3일) 서울 여의도에서 빌 해거티 의원을 단장으로 한 미국 상원의원단과 오찬을 함께 하고 첨단산업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산업부가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오찬에서 "최근 심화하는 글로벌 경제 변동 속에서 한미 양국 간 지속적 상호 협력을 통해 두 나라의 번영과 더불어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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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이 오늘(3일) 서울 여의도에서 빌 해거티 의원을 단장으로 한 미국 상원의원단과 오찬을 함께 하고 첨단산업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산업부가 밝혔습니다.

안 장관은 오찬에서 “최근 심화하는 글로벌 경제 변동 속에서 한미 양국 간 지속적 상호 협력을 통해 두 나라의 번영과 더불어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인 한미 간 긴밀한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감대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안 장관은 이어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가 크게 증가해 미국 산업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미국의 통상 정책이 현지 진출한 한국 기업에 우호적 방향으로 시행되도록 미국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해거티 의원 등 미국 상원의원 7명으로 구성된 상원 대표단은 내일 서울에서 열리는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rilateral Executive Dialogue·TED) 참석차 방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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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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