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2명 불륜한다"…공무원 익명 게시판 '발칵'

김대영 2024. 9. 3. 1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북부의 한 지자체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익명 게시판에 직원들 간 불륜행위가 있다는 허위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북부 한 지자체 공무원 익명 게시판엔 '직원 2명이 불륜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판은 공무원들이 주로 글을 올리는 공간이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이미 다수의 공무원이 해당 게시글을 봤고 이 내용이 공직사회로 빠르게 확산됐던 것.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무원 익명 게시판에 허위 글
'직원 2명 불륜' 글에 경찰 수사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경기북부의 한 지자체 공무원들이 사용하는 익명 게시판에 직원들 간 불륜행위가 있다는 허위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북부 한 지자체 공무원 익명 게시판엔 '직원 2명이 불륜한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판은 공무원들이 주로 글을 올리는 공간이다. 해당 게시글은 게시판에 올라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곧장 삭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짧은 시간에 이미 다수의 공무원이 해당 게시글을 봤고 이 내용이 공직사회로 빠르게 확산됐던 것. 

게시글에 언급된 피해자들은 억울하다면서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아직 작성자 신원을 특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