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우리동네살리기 공모 선정…노후 주거환경 개선

이덕화 기자 2024. 9. 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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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은 '2024년 국토교통부의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평창읍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우리동네살리기는 인구 유출과 건물 노후화로 활력을 잃은 소규모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을 공급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정책이다.

심재국 군수는 "주민의 참여와 성원 덕분에 평창읍이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며 "주민이 더 나아진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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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4년
평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2024년 국토교통부의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평창읍이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우리동네살리기는 인구 유출과 건물 노후화로 활력을 잃은 소규모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을 공급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정책이다. 국토교통부가 올해 4~6월 평가하고 전국 총 10곳을 선정했다.

선정 대상지인 하리 일원은 노후화된 건축물과 높은 사회취약계층 비율, 가파른 지형으로 인해 자연 재난에 취약한 지역이다.

주거 환경 개선과 위험 요소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구축할 방침이다. 내년부터 2028년까지 총 4년이다.

2019년부터 대상지인 평창읍에 도시 재생 예비사업과 대학 프로그램 등을 통해 주민 의견 청취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계획을 세워왔다.

지속 가능 마을 지원체계 구축과 재난 재해·생활안전 대응체계 구축이라는 두 가지 단위 사업을 구체화해 연차별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상지와 연접한 주요 통학로인 평창새싹길에는 일방통행 체계를 적용해 보도와 차도를 분리함으로써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환경을 정비한다. 노후 건축물은 전문가의 개별 집수리 컨설팅 후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심재국 군수는 "주민의 참여와 성원 덕분에 평창읍이 우리동네살리기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며 "주민이 더 나아진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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