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부산상의 회원사에 3천억 규모 최대 1.6%p 금리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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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이 부산상공회의소 회원사에 기업대출 때 최대 1.6% 포인트(p)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탠다.
이날 협약은 양재생 회장이 지난 5월 부산상의가 실시한 기업애로 현장 방문반 활동을 통해 금융지원에 대한 회원사의 요청이 가장 큰 것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BNK부산은행에 특별 금융지원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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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부산은행이 부산상공회의소 회원사에 기업대출 때 최대 1.6% 포인트(p)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탠다.
부산상의와 부산은행은 3일 부산상의에서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과 방성빈 부산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금융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은 양재생 회장이 지난 5월 부산상의가 실시한 기업애로 현장 방문반 활동을 통해 금융지원에 대한 회원사의 요청이 가장 큰 것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BNK부산은행에 특별 금융지원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이번 협약에 따른 기업 대출 지원 규모는 3천억원이고, 기업당 대출한도는 30억원이다.
임직원 가계대출 지원 규모는 500억원이며, 개인별 대출한도는 2억5천만원이다.
부산은행은 부산상의 회원사와 임직원이 요청하면 퇴직연금 설명회도 지원한다.
부산상의와 BNK부산은행 간의 협약을 통해 양측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부산상의 회원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원활히 함으로써 지역기업의 자금난 해소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회장은 "최근 몇 년간 이어진 고금리, 고물가로 지역의 많은 기업이 성장보다는 생존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경기가 어렵다"면서 "부산은행의 특별금융 지원이 부산상의 회원사들의 자금난 해소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방 행장은 "이번 금융지원 협약이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대표은행의 역할을 강화해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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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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