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6~7일 '종로 가무 페스티벌'…'포차거리' 운영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중구 종로 거리 일원에서 6~7일 올해 '종로 가무(song&dance) 페스티벌'이 열린다.

3일 중구청에 따르면 종로 가무 페스티벌은 종로맛길 상가번영회가 주최하고 중구청이 후원하는 행사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오후 5시 하와이안 훌라댄스, 종로 근대 패션소, 팜페라 아상블 파가로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오후 6시 에스파스 베이커리카페 옆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함께 초청 가수의 축하 무대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종로 거리노래방이 이어져 재미있는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둘째날인 7일에는 지역예술인들이 준비한 공연과 팝재즈 가수의 축하 무대, 종로 청년 버스킹, 종로 EDM 파티를 마련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축제 양일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종로 포차거리'를 운영하는 등 방문객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중구청 관계자는 "조선시대부터 유명한 종로의 역사, 문화적 배경에 젊은이들의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종로 거리에서 열리는 종로 가무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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