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추석 전 관급공사 임금체불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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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13일까지 교육기관 관급공사 현장의 임금체불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울산시교육청 관급공사 임금체불 방지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5억원(종합공사가 아닌 공사는 3억원) 이상 공사와 1억원 이상 용역(학술용역 제외)으로, 모두 53건(879억여원)이다.
울산 강북교육지원청도 추석 전 '임금체불 없애기' 방안을 마련해 공사 금액 5억원 이상인 건설 현장부터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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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13일까지 교육기관 관급공사 현장의 임금체불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울산시교육청 관급공사 임금체불 방지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5억원(종합공사가 아닌 공사는 3억원) 이상 공사와 1억원 이상 용역(학술용역 제외)으로, 모두 53건(879억여원)이다.
점검 기간에는 공사·용역 건에 대한 하도급 대금, 임금, 장비 임대료 등의 지급 상황을 살펴보고, 원청 업체에 지급된 대금이 하도급 대금과 노동자 임금으로 지급됐는지도 확인한다.
시교육청은 명절 전 공사·용역 대금을 신속히 집행하도록 부서와 학교·기관에 안내했다.
특히 올해는 명절 전 미지급 임금이 없도록 원·하도급사에 지급을 촉구한다.
시교육청은 홈페이지에 관급공사 임금체불 신고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울산 강북교육지원청도 추석 전 '임금체불 없애기' 방안을 마련해 공사 금액 5억원 이상인 건설 현장부터 추진한다.
공사 준공일과 대금 지급 예정일을 명시한 펼침막을 제작해 건설 현장에 한 달 동안 내걸어 노동자들에게 알린다.
하도급 업체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준공 대금 정산일을 알려 임금체불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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