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제패션아트 비엔날레 인 서울’, 오는 11일 문화비축기지서 개막

김상협 2024. 9. 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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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제 패션아트 비엔날레'가 오는 11일 서울 마포구의 문화비축기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 간의 일정에 들어갑니다.

한국패션문화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엔 전 세계 12개 나라 77명의 패션아트 작가와 영상 작가가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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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제 패션아트 비엔날레’가 오는 11일 서울 마포구의 문화비축기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 간의 일정에 들어갑니다.

한국패션문화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엔 전 세계 12개 나라 77명의 패션아트 작가와 영상 작가가 참여합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자연과의 조화 : 지속 가능한 패션아타’로 자연의 본질로부터 과잉 생산과 환경 오염에 대한 패션인들의 반성과 성찰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또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과 상호작용을 표현하며 미래 세계를 향한 포용적 시각을 제안합니다.

한국패션문화협회 회장인 하승연 교수는 “참여 작가들이 생물학적 순환 방식 등을 이용한 디자인 방법을 다양하게 연구했다며 이는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패션디자인 학계 연구자와 패션 산업계 디자이너로 구성된 한국패션문화협회는 우리나라 패션의 문화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1995년 창립됐으며 그동안 파리 장식미술관, 밀라노 팔라조 모란도, 스웨덴 한국문화 등에서 국제 패션아트 전시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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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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