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아시아조율사협회' 성료…6개국 3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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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는 삼성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지난달 26~29일 '제5회 아시아조율사협회 총회' 및 '국내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 피아노 기술을 세계로'라는 주제의 심포지움에서 김현용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장은 "각국의 다양하고 특화된 기술을 영상으로 제작해 플랫폼으로 공유하고, 복잡한 기술을 매뉴얼로 만들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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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는 삼성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지난달 26~29일 '제5회 아시아조율사협회 총회' 및 '국내 기술 세미나'를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아시아조율사협회 총회는 각국의 피아노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2년 마다 열린다. 이번 총회에는 국내 조율사 240명과 중국·일본·대만·베트남·태국의 조율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아시아 피아노 기술을 세계로'라는 주제의 심포지움에서 김현용 한국피아노조율사협회장은 "각국의 다양하고 특화된 기술을 영상으로 제작해 플랫폼으로 공유하고, 복잡한 기술을 매뉴얼로 만들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춰 나가자"고 말했다.
국내 기술 세미나는 시간적, 비용적 제약으로 선진 기술을 배우지 못하는 국내 기술자들에게 유럽 저명 피아노 조율사를 초청해 기술 특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스타인웨이 영국 지사장인 울리히 게르하르츠를 초청했다. 그는 스타인웨이 콘서트 피아노 제작과 역사, 구조의 전문가이자 피아니스트 알프레드 브렌델의 전속 조율사로도 알려져 있다.
한편 협회는 2017년부터 삼성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스타인웨이, 야마하, 자일러, 가와이 등 해외 유명 피아노 제작사에 기술연수를 파견하는 등 조율사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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