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기회소득 ‘월 5만→10만원’…3천명 추가모집

김기성 기자 2024. 9. 3.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는 장애인 기회소득 지원금을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고, 지원 대상자를 3천명 확대해 1만명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확대 지원으로 9월부터 순차적으로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도내 '13~64살인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1만명에게 월 10만원씩 6개월간(7~12월) 모두 60만 원을 지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장애인 기회소득 지원금을 월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리고, 지원 대상자를 3천명 확대해 1만명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확대 지원으로 9월부터 순차적으로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도내 ‘13~64살인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1만명에게 월 10만원씩 6개월간(7~12월) 모두 60만 원을 지급한다. 참여자는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운동 목표를 등록해 1주 최소 2회 이상, 1시간 이상 활동하고 움직이면서 스스로 건강을 챙겨야 하며, 전용 앱을 통해 건강상태를 입력하고 사회활동에 대해 인증을 하는 등 추가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신청대상자가 장애가 심해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때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상담과 신청을 할 수 있다. 9월부터 시작된 3천 명 추가 모집의 경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진행된다. 자세한 상담과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gg.go.kr)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장애인 기회소득’ 전용 상담전화(1644-2122)에 문의하면 된다.

기회소득은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정책 가운데 하나다.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정책으로 장애인 외에도 예술인, 체육인, 농어민, 기후행동, 아이돌봄 등 모두 6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