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민 “‘뮤뱅’ MC 어렵더라, 르세라핌 홍은채가 리드해 줘” [EN:인터뷰③]

쿠팡플레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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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문상민이 '뮤직뱅크' MC 활약 중인 소감을 전했다.

문상민은 9월 3일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연출 서민정 배희영/극본 오은지/크리에이터 박준화) 인터뷰에서 최근 국민 연하남, 재벌남으로 입지를 다진 것에 대해 "붙는다면 너무 좋다"면서도 "왕세자, 재벌 이런 역을 하다 보니까 고등학생 역할도 해보고 싶고, 다양한 직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털어놨다.

문상민은 최근 촬영한 영화 '파반느'에서는 주차요원으로 나온다며 "조금은 다크하고 도태돼 있는 친구인데 또 다른 모습을 연기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 그 부분도 기대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대세 스타만 가능하다는 KBS 2TV '뮤직뱅크' MC로 활약 중인 문상민은 "대세가 체감이 되지 않는다"면서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예전부터 하고 싶었는데 기회를 주셔서 하고 있다. 볼 땐 몰랐는데 엄청 어렵더라. 이제 3개월 차인데 적응해서 괜찮아진 것 같다"고 했다.

문상민은 상대 MC인 르세라핌 홍은채에 대해 "진행을 너무 잘한다. 저보다 동생이지만 리드해 준다. 춤도 금방금방 외우고 잘 추고 잘 알려줬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문상민은 작품 촬영이 끝나고 쉬는 시간을 가지며 지난 순간들을 되돌아봤다고 했다. 문상민은 "다짐을 한 게 있다. 되돌아보니 1월부터 9월까지 촬영하면서 시간이 빠르게만 가고, 기억이 잘 안 나더라. 쉬니까 드는 생각이 일할 때 하나하나 다 소중하게 간직하면서 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문상민은 '새벽 2시의 신데렐라'가 끝난 후 듣고 싶은 칭찬에 대해 "'문상민 재벌 연기가 가능하구나' 라고 하면 그게 최고의 칭찬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나만 바라보는 완벽한 연하 재벌남 ’주원'과 헤어지려는 극 현실주의 능력녀 ‘윤서'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매주 토, 일요일 9시 쿠팡플레이 공개 후 9시 20분에 채널A에서 방송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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