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유, 북미→남미 투어 순항 중…페루 음향 사고서 떼창 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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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비디유(B.D.U) 데뷔 첫 월드 투어가 순항 중이다.
비디유는 지난달 미국 뉴저지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약 두 달간 미주, 캐나다, 남미, 유럽 등 전 세계 총 24개 도시를 순회하는 데뷔 첫 월드 투어 '투어 포 위시풀: 플래시 & 라이트'(Tour for Wishpool: flash & light)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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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보이그룹 비디유(B.D.U) 데뷔 첫 월드 투어가 순항 중이다.
비디유는 지난달 미국 뉴저지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약 두 달간 미주, 캐나다, 남미, 유럽 등 전 세계 총 24개 도시를 순회하는 데뷔 첫 월드 투어 '투어 포 위시풀: 플래시 & 라이트'(Tour for Wishpool: flash & light)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투어는 비디유의 최고 강점인 라이브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들로 가득 차 있다. 비디유는 4인 4색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프로페셔널한 무대 매너로 팬심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개인과 유닛, 댄스 챌린지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뽐내며 글로벌 팬심을 매료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펼쳐진 페루 리마 공연에서는 전석을 매진시키며 인기를 입증했다. 현지 팬들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은 폭발적인 떼창으로 비디유의 열정 가득한 무대를 함께 즐기고, 슬로건 이벤트로 열띤 응원을 보냈다.
페루 리마 공연에서 비디유에게 잊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마이크와 인이어(삽입형 이어폰)가 작동하지 않는 음향 사고가 발생해 공연이 약 20분간 중단됐고, 현지 팬들은 공연이 재개될 때까지 비디유의 노래를 떼창하는 진풍경을 연출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비디유는 계속해서 멕시코시티, 미국 애틀랜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이탈리아 밀라노 등 다양한 도시를 방문한다.
한편 비디유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을 통해 결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팀명은 '보이즈 디파인 유니버스'(Boys Define Universe)의 약자로,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4인이 모여 새로운 유니버스를 창조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6월 미니 1집 '위시풀'(WISHpool)을 발매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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