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한미일 경제대화 후원…정재계 100여 명 참석
김지성 기자 2024. 9. 3. 15:18
▲ 현대차그룹 양재동 본사 사옥
현대차그룹이 내일(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리는 '제2회 한미일 경제대화'(TED)를 후원한다고 밝혔습니다.
TED는 한국, 미국, 일본의 정·재계 주요 리더들이 모여 민주주의와 공동 번영을 위한 다각적인 기회를 발굴하고, 경제 발전·국가 안보 등 포괄적인 상호 이익 확대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정책 세미나입니다.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출범한 이래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이번 행사는 국제 유력 싱크탱크인 우드로윌슨센터와 허드슨연구소, 21세기정책연구소, 인도·태평양포럼, 동아시아재단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관합니다.
현대차그룹 한미일 3국 간 민간·정부 협력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행사를 메인 스폰서 자격으로 후원합니다.
행사에는 한미일 3국의 정부, 의회, 기업, 싱크탱크 등에서 주요 인사 약 100명이 참석합니다.
한국 측에서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정인교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정기선 HD현대그룹 부회장 등이, 미국 측에서는 빌 해거티(공화) 테네시주 상원의원, 크리스 쿤스(민주) 델라웨어주 상원의원 등 미국 연방 상원의 중진급을 비롯한 의원 7명이 참석합니다.
또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반도체 기업 퀄컴의 알렉스 로저스 사장, 에너지 기업 콘티넨탈 리소시스의 해롤드 햄 설립자 겸 이사장 등 다수의 기업인도 함께 합니다.
일본 측에서는 도요타, 덴소, NEC, NTT 대표 등이 자리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략적 무역·투자, 에너지 협력,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을 위한 기술과 민간 부문의 역할 등을 주제로 세션과 대담이 진행됩니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소희 모친, 불법도박장 운영 혐의 구속…"참담한 심정, 배우와 관계없어"
- 교회 '학대사망' 여고생 어머니, 가해자들 두고 "감사하다"
- 낮엔 인자한 할아버지, 밤엔 아내에 약물·성폭행 프랑스 노인
- 엄마는 울면서 애원했지만 "11곳 진료 거부"…'응급실 뺑뺑이' 2살 여아 의식 불명 [자막뉴스]
- "중학생 딸, 승강기 전단지 뗐다가 검찰 송치"…무슨 일?
- 집 돌아온 전기차 화재 주민들…원인 모를 피부 발진 '고통'
- 김포 주택서 악취 신고에 가보니…부패한 60대 시신 발견
- 종일 쨍쨍한데 땅은 촉촉?…도로 땅꺼짐 전조증상 보니
- 주택가 지붕으로 비행기 '쾅'…탑승자 등 3명 목숨 잃어
- '변우석 과잉경호' 논란에…인천공항 "사설업체 통제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