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시간 중학교 정문에 대형버스 돌진…11명 사망·수십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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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학교 앞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 1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
3일 오전 7시께 중국 동부인 포산시 동핑현에 있는 포산중학교 정문 앞에서 대형 버스가 교문 앞 인도로 돌진, 등교 중이던 학생 5명과 학생을 데려다주던 학부모 6명 등 모두 11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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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국 중학교 앞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 11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
3일 오전 7시께 중국 동부인 포산시 동핑현에 있는 포산중학교 정문 앞에서 대형 버스가 교문 앞 인도로 돌진, 등교 중이던 학생 5명과 학생을 데려다주던 학부모 6명 등 모두 11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갑자기 대형 버스가 학교 앞 인도로 돌진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버스가 인도로 돌진할 당시, 학교에 등교하는 학생과 이를 배웅하는 부모들이 많아 대형 인명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사망자 시신을 수습하는 한편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옮기는 등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으며, 교통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당국은 2학기 개학 이틀 만에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자 각급 학교에 교통사고와 관련, 특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등 긴장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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