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금융기관` 비트고, 韓 진출 시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글로벌 가상자산 금융기관 비트고가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비트고는 하나금융과 SKT의 전략적 지분 참여가 가상자산의 제도권화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이영로 비트고 코리아 대표는 "하나금융과 SKT를 전략적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비트고가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선도적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국내에 적극 소개하며 가상자산 제도화에 기여하고 이용자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가상자산 금융기관 비트고가 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올해 초 설립한 '비트고 코리아'에 하나금융과 SKT가 지분 투자자로 참여했다.
마이크 벨시 비트고 최고경영자(CEO)는 3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에서 하나금융과 SKT가 최근 비트고 코리아 지분을 각각 25%, 10% 취득하며 주요 주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비트고는 올해 초 한국 법인 설립과 함께 대규모 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하나은행과 하나증권, 하나TI 등 하나금융의 주요 계열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정재욱 하나금융지주 상무는 "비트고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고 신뢰성 있는 수탁 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SKT는 이번 주주 참여를 통해 비트고 코리아와 전략적인 협업을 강화한다. 인증과 보안, 신원증명 분야의 노하우를 접목해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들이 비트고 서비스를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비트고는 하나금융과 SKT의 전략적 지분 참여가 가상자산의 제도권화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전통 금융산업에서 쌓아온 이들 기업의 경험과 비트고의 선진 기술을 통해 토큰증권발행, 실물연계자산, 상장지수펀드 등을 국내에 선보일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비트고 코리아는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을 위한 준비와 가상자산사업자 신청을 진행하고 있다.
이영로 비트고 코리아 대표는 "하나금융과 SKT를 전략적 파트너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비트고가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선도적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국내에 적극 소개하며 가상자산 제도화에 기여하고 이용자 보호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벌러덩 뒤집힌 버스…악명 높은 남산 둘레길, 왜?
- "거울 안 보여" 승강기 게시물 뗐는데…여중생 `재물손괴` 송치, 왜?
- [속보] `마약 상습 투약` 유아인 1심 징역 1년 실형 법정구속
- 한소희, `불법 도박장 운영` 친모 구속에 "참담한 심정…어머니의 독단적인 일"
- "이재명, 레닌 연상" 與 의원에 野 "또라이"…여야 막말` 공방
- [트럼프 2기 시동]트럼프 파격 인사… 뉴스앵커 국방장관, 머스크 정부효율위 수장
- 거세지는 ‘얼죽신’ 돌풍… 서울 신축 품귀현상 심화
- 흘러내리는 은행 예·적금 금리… `리딩뱅크`도 가세
- 미국서 자리 굳힌 SK바이오팜, `뇌전증약` 아시아 공략 채비 마쳤다
- 한화, 군함 앞세워 세계 최대 `美 방산시장` 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