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마약 투약' 유아인 1심 징역 1년...법정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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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 씨가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유아인 씨에게 징역 1년에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습니다.
유 씨 측은 대마 흡연을 제외한 대부분 혐의를 다퉜지만, 결국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는데 앞으로 항소할지도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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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 씨가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재판부는 유 씨가 관련법의 허점을 이용해 범행했고, 재범 위험성도 낮지 않다고 질타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사회부 법조팀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다현 기자!
유아인 씨, 수사 단계에서는 2차례 구속을 피했는데 결국 법정 구속됐어요?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3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을 받는 유아인 씨에게 징역 1년에 벌금 200만 원을 선고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습니다.
재판부는 의료용 마약류는 중독성 때문에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는데, 유 씨가 관련 법령의 허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질렀다며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유 씨가 의료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계속 범행하는 등 약물 의존도가 심각하다며 재범 위험성이 낮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하게 된 주된 동기는 잠을 잘 수 없었던 고통 때문이라며 유리하게 참작했습니다.
또, 대마 수수와 대마 흡연 교사, 증거인멸교사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등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유 씨는 구속되기 전 할 말이 있느냐는 재판부 질문에 대해 '심려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고 답했습니다.
유 씨는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미용 목적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0차례에 걸쳐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가족 등 다른 사람 명의로 수면제를 40여 차례 불법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검찰은 유 씨가 대마를 흡연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 이를 강요했고, 수사가 시작되자 지인에게 메시지를 삭제하게 하는 등 증거인멸을 교사했다고도 의심하고 있습니다.
유 씨 측은 대마 흡연을 제외한 대부분 혐의를 다퉜지만, 결국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는데 앞으로 항소할지도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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