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국비 5조 5400억 확보…목표액 대비 2400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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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2025년 5조 54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했던 5조 3000억 원보다 2400억 원(4.5%)이 증가한 규모이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내년도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3.2%에 불과한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인천시가 5조 54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정부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12월 2일까지 인천시 주요 사업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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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시는 2025년 5조 54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당초 목표했던 5조 3000억 원보다 2400억 원(4.5%)이 증가한 규모이다.
이번 정부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으로는 인천시 교통망 확충을 위한 △GTX-B노선 건설 2968억 원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연장 793억 원 △인천발 KTX 적기 개통 350억 원 △영종-신도 도로건설 261억 원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 108억 원 등이다.
이밖에도 △인천 남항 건설 300억 원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 261억 원 △섬·접경지역 등 특수지역 개발 257억 원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 190억 원 △아암지하차도 건설 163억 원 △저상버스 도입 보조 126억 원 △우수저류시설 설치 100억 원 등이 반영됐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내년도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3.2%에 불과한 어려운 재정 상황에서도 인천시가 5조 54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정부예산이 최종 확정되는 12월 2일까지 인천시 주요 사업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oneth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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