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동유럽 최대 방산전시회에 중·소형 전술차 출품

박제완 기자(greenpea94@mk.co.kr) 2024. 9. 3.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아가 동유럽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 'MSPO 2024'에 참여한다.

기아는 유럽 시장에는 처음으로 중형표준차(KMTV)를 공개한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MSPO 2024에서 중형표준차 캡샤시, 소형전술차 베어샤시 등 군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이동을 돕는 다양한 특수차량을 선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혁신 기술을 개발해 군용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형표준차(KMTV) 유럽 최초 공개
기아 중형표준차와 소형전술차.<기아>
기아가 동유럽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 ‘MSPO 2024’에 참여한다. 기아는 유럽 시장에는 처음으로 중형표준차(KMTV)를 공개한다.

기아는 현지시간 3일부터 6일까지 폴란드 키엘체 전시센터에서 개최되는 ‘MSPO2024(폴란드 방위산업전시회)’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올해로 32회를 맞았으며 기아는 지난해부터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KMTV의 ‘캡샤시’를 유럽 최초로 공개하고 소형전술차(KLTV)의 ‘베어샤시’도 전시한다. 베어샤시는 프레임, 엔진 등 기본 뼈대만 장착된 버전, 베어샤시는 여기에 운전자와 승객 공간만 추가로 장착한 버전이다.

기아의 KMTV는 1m 깊이 하천을 건널 수 있는 도강능력, 60%경사 구간을 전진과 후진하는 능력, 40% 경사를 옆으로 기울인 채 주행하는 기능, 최대 22명까지 탑승할 수 있는 수송능력을 갖췄다. 소형전술차는 방탄유리 패널, 대인지뢰 방호 바닥재 등 안전사양이 대거 장착된 차량이다. 이미 동남아, 중남미, 폴란드 등에 수출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MSPO 2024에서 중형표준차 캡샤시, 소형전술차 베어샤시 등 군의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이동을 돕는 다양한 특수차량을 선보인다”면서 “앞으로도 여러 혁신 기술을 개발해 군용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