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복지재단, `신격호 롯데 다문화엄마학교` 졸업·입학식

이상현 2024. 9. 3.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복지재단은 지난달 31일 인천광역시 교육청 중앙도서관 문화누리터에서 '신격호 롯데 다문화엄마학교 2024년 인천 외국인 엄마학교' 1기 졸업식과 2기 입학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과 장인실 인천 외국인 엄마학교 교장, 김현경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외국인 엄마 학생 20여명과 가족이 참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31일 인천 광역시 교육청 중앙도서관에서 이승훈(가운데)이사장과 다문화엄마학교 학생·다문화가정학생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복지재단 제공

롯데복지재단은 지난달 31일 인천광역시 교육청 중앙도서관 문화누리터에서 '신격호 롯데 다문화엄마학교 2024년 인천 외국인 엄마학교' 1기 졸업식과 2기 입학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과 장인실 인천 외국인 엄마학교 교장, 김현경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 센터장, 외국인 엄마 학생 20여명과 가족이 참석했다.

롯데복지재단은 다문화 학생의 공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결혼이주여성의 교육을 지원고자 한마음교육봉사단과 지난 3월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인천, 김해, 김제, 창원의 다문화엄마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2020년 시작한 지원 이후 2023년까지 총 204명에게 약 2억3000만원이 지원됐으며, 올해는 총 80명에게 1억원을 지원한다.

재단은 다문화 가정 300만 시대에 다문화 가정 자녀의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자녀교육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엄마에게 가정학습 기회를 제공하여 자녀의 보충 교육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교과목은 초등학교 국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도덕 등이다.

이승훈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은 "다문화 엄마 학생 여러분과 교장 선생님, 담임 선생님의 노력이 모두에게 귀감이 되었을 것"이라며 "롯데복지재단은 롯데그룹 창업주 신격호 회장님의 뜻과 유지를 받들어 우리나라 다문화 가정의 한국 생활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복지재단은 1994년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이 외국인 근로자를 돕기 위해 설립한 뜻을 이어 다양한 나눔 사업을 전개해가고 있으며, 누적 사업비는 약 190억원에 달한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