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19호선 원주~충주 구간 10월부터 과속 단속 카메라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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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경찰서는 국도 19호선 원주~충주 구간에 구간단속 카메라를 운용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과 충북도도로관리사업소,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전날 단속 카메라 설치 장소 선정을 위한 현장 회의를 열었다.
구간단속 카메라 운용 구간은 소태면 구룡나들목부터 엄정면 서곡교차로까지 8.1㎞ 구간이다.
경찰은 9월 말이나 10월 초쯤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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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경찰서는 국도 19호선 원주~충주 구간에 구간단속 카메라를 운용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과 충북도도로관리사업소,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전날 단속 카메라 설치 장소 선정을 위한 현장 회의를 열었다.
구간단속 카메라 운용 구간은 소태면 구룡나들목부터 엄정면 서곡교차로까지 8.1㎞ 구간이다.
해당 도로는 원주와 충주를 잇는 왕복 4차로 고속국도로 제한 속도가 시속 80㎞다. 그런데 단속카메라가 없어 과속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 이 구간에서 최근 3년간 2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겨울철 도로 결빙에 커브길 등에서 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2023년 7월 18일에는 엄정면 신만리 엄정교 부근 19번 국도에서 과속하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선행 사고로 도로에 서 있던 피해자를 충격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경찰은 9월 말이나 10월 초쯤 구간단속 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다.
박재삼 서장은 "당분간 단속카메라 시범 운영을 거쳐 단속 시작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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