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새 히트 상품' 버틀러, 'MVP급 폭발력' 활활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2024. 9. 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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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지 이전을 앞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또 하나의 히트 상품이 탄생했다.

버틀러는 3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104경기에서 타율 0.265와 20홈런 53타점 53득점 87안타, 출루율 0.319 OPS 0.841 등을 기록했다.

앞서 버틀러는 지난 전반기 64경이에서 타율 0.211와 OPS 0.686 등으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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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로렌스 버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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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지 이전을 앞둔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또 하나의 히트 상품이 탄생했다. 외야수 로렌스 버틀러(24)가 놀라운 활약을 펼치고 있다.

버틀러는 3일(이하 한국시각)까지 시즌 104경기에서 타율 0.265와 20홈런 53타점 53득점 87안타, 출루율 0.319 OPS 0.841 등을 기록했다.

앞서 버틀러는 지난 전반기 64경이에서 타율 0.211와 OPS 0.686 등으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놀라운 반전을 선사했다.

버틀러는 후반기 시작과 함께 남은 7월 동안 OPS 1.215로 펄펄 날았고, 지난달 말 부터는 최우수선수(MVP)급 성적을 내고 있다.

로렌스 버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버틀러는 지난달 22일부터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고 있다. 또 타율 0.420과 7홈런, 출루율 0.442 OPS 1.382로 놀라운 모습.

특히 버틀러는 지난 7월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과 지난달 30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1경기 3홈런을 터뜨리며 대폭발했다.

가장 큰 약점은 역시 어린 선수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볼넷/삼진 비율. 버틀러는 3일까지 28볼넷/83삼진을 기록했다. 이를 개선하면 더 뛰어난 선수가 될 수 있다.

로렌스 버틀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버틀러는 왼손 타자로 뛰어난 파워와 좋은 스피드를 지니고 있다. 또 공을 띄우는 능력이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많은 홈런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버틀러는 메이저리그 2년 차의 외야수로 2029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이에 오클랜드의 연고지 이전 후 프렌차이즈 스타로 커 나갈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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