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올해 하반기 공채 돌입...19개 계열사

정옥재 기자 2024. 9. 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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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은 일제히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들어간다.

삼성은 4일 각 관계사별로 채용 공고를 내고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공채는 지원서 접수 이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면접(11월), 채용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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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일 삼성커리어스로 지원
10월 온라인적성, 11월 면접

삼성그룹은 일제히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들어간다.

삼성은 4일부터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일정에 돌입한다. 사진은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모습. 삼성 제공


삼성은 4일 각 관계사별로 채용 공고를 내고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하반기 공채에 나선 삼성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다.

이 가운데 부울경에 대규모 사업장을 갖고 있는 관계사는 삼성전기(부산 사업장), 삼성SDI(울산 울주군), 삼성중공업(경남 거제시)이다.

입사를 희망하는 지원자는 4일부터 11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samsungcareers.com)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올해 하반기 공채는 지원서 접수 이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면접(11월), 채용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의 경우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해 해결하는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실시하고 디자인 직군은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친다.

삼성은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 중 유일하게 신입 공채 제도를 유지한다. 삼성은 1957년 국내 기업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래 지난 70여 년간 ‘인재제일(人材第一)’ 경영철학에 따라 능력 중심의 인사를 구현하기 위해 인사제도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고 삼성은 강조한다. 1993년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신설하고 1995년에는 입사 자격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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