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승재 유밥 대표 “자기주도·맞춤형 기업교육 지원”

임중권 2024. 9. 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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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의 쌀이 '반도체'라면, 직장인의 쌀은 '교육'입니다. 유밥은 '자기 주도성'과 '학습자에게 최적화한 콘텐츠'를 지원하는 최적 교육 솔루션으로 한국 기업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겠습니다."

민승재 유밥 대표는 "기업 교육은 직원의 주도성을 끌어내고,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디지털 시대 기존 '집체식' '강제형' '주입형' 교육 방식으로는 임직원 개개인에게 관련 비즈니스 스킬과 최적 업무 능력을 체화시킬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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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큐레이션 탑재…학습자 직무·산업정보 분석
경영·리더십 등 3500개 과정 5만개 콘텐츠 구성
고객사 3000여곳…서비스 재구매율 90% 달해
민승재 유밥 대표

“산업의 쌀이 '반도체'라면, 직장인의 쌀은 '교육'입니다. 유밥은 '자기 주도성'과 '학습자에게 최적화한 콘텐츠'를 지원하는 최적 교육 솔루션으로 한국 기업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겠습니다.”

민승재 유밥 대표는 “기업 교육은 직원의 주도성을 끌어내고, 필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디지털 시대 기존 '집체식' '강제형' '주입형' 교육 방식으로는 임직원 개개인에게 관련 비즈니스 스킬과 최적 업무 능력을 체화시킬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밥은 '유밥 스마트러닝 앱'을 통해 기업 교육 분야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스마트러닝 기업이다. 스마트러닝에 탑재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콘텐츠 큐레이션 기능은 학습자 직무와 직급, 산업 정보, 학습 빅데이터를 분석해 적합한 콘텐츠를 추천한다. 이를 통해 높은 만족도와 재구매율을 유지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유밥 스마트러닝 소개한다면.

▲개인 맞춤형 교육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다. 법정의무교육, 리더십, 경영과 직무, 비즈니스 스킬, 디지털 직무, 단번에 책 한 권을 이해할 수 있는 10분 독서, 대인관계, 비즈테크, 생활 취미, 인문 교양 등 총 3500여개 과정, 5만여개 콘텐츠로 구성됐다.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과목을 계속해서 학습할 수 있다.

매월 콘텐츠를 새롭게 업데이트한다. 고객사별 전담 조직과 전담 운영 대표를 배정했다. 기업교육 전문 인력의 신속하고 정확한 학습관리 지원이 이뤄진다. 기업 전용 학습 공간(웹사이트와 모바일앱)을 제공한다.

학습 참여율을 높이는 독려 시스템을 통해 실효성 있는 교육이 가능하다. 구독형으로 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 달 기준 구성원 한 명 당 커피 한 잔 값이면 직장인 1년 교육이 가능하다.

-스마트러닝 성과는.

▲2010년 출범 후 매해 20% 성장률을 구가하고 있다. 2011년 서비스 론칭 후 대기업 380곳 포함, 고객사만 3000여곳이다. 서비스 재구매율은 90%다. 고객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70% 이상 매우 만족한다는 답을 얻었다. 기업교육 서비스임에도 퇴근 후 집에서 학습하는 사람, 출퇴근 시 교육 서비스 이용 비율이 높다.

AI 기반 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와 관련 기술 고도화를 위한 관련 특허도 14개 획득했다. 추가 특허 10개도 출원 진행 중이다. '기술력'과 '고객 신뢰' 모두 잡았다고 자부한다.

-한국 기업 교육 시장 트렌드는 어떤가.

▲국내 기업 교육 시장은 트렌드에 매몰됐다. 한동안 메타버스, AI에 취해 이를 따라갔다. 법정 필수 교육을 제외하고는 임직원 개개인이 필요성을 느껴야 고도화가 이뤄진다. 관련 기본 교육을 받고 심화 과정으로 넘어가야만 직원역량이 강화된다.

'관리'가 아닌 '자기주도학습'이 돼야만 조직도 개인도 효율성이 강화될 수 있다. 소조직부터 대기업까지 트렌드를 따라가더라도 효용성 있는 교육 방식을 택해야만 원하는 효과를 얻는 것이다. 우리 시장은 트렌드에 강하지만, 세부 내용에서는 아쉬움이 남는다.

-CEO로서 포부는.

▲기업 공개를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한 단기 및 중장기 계획이 모두 준비됐다. 2대 주주인 네이버클라우드와 이를 위해 긴밀히 협업 중이다.

우리 경쟁사는 기업교육사가 아닌 게임사라고 본다. 게임보다 즐겁고 효율적인 교육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기업교육 패러다임을 바꾼 기업 하면 유밥을 떠올리도록 열심히 뛰겠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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