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민 “조각 미모? 母가 귀티나는 얼굴은 아니라고”[인터뷰②]

이다원 기자 2024. 9. 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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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상민, 사진제공|쿠팡플레이



배우 문상민이 자신의 외모에 대한 어머니의 ‘팩폭’을 귀띔했다.

문상민은 3일 오후 서울 삼청동 모처에서 진행된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그동안 왕세자, 재벌 등 부내 나는 캐릭터들을 제안받은 이유를 묻자 “나도 모르겠다. 우리 어머니도 나보고 귀티나는 얼굴이 아니라고 하면서 의아해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그는 “왜 그런 역들이 내게 많이 올까 나도 진짜 많이 생각해봤다. 감사하면서도 왜 그럴까 생각해봤는데 이유를 정말 모르겠다”며 “어머니도 내겐 잘생겼다는 말을 안 한다. 메이크업 하면 ‘좀 괜찮네’라고 하시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어머니가 연기 모니터링도 많이 한다며 “굉장히 단호하다. 그런데 이번 작품을 보곤 ‘이번엔 괜찮게 했네?’라고 해서 뿌듯했다. 그러면서도 ‘조금만 연기를 천천히 하라’고 조언해주더라”고 설명했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완벽한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 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 쿠팡플레이 시리즈로 매주 토, 일 밤 9시에 공개된다. 쿠팡플레이 공개 이후 9시 20분부터 채널A에서 방송된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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