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사랑애 서포터즈' 할인가맹점 확대…500곳 추가

도, 상인연합회 등 7개 단체와 협약

[무안=뉴시스] 김영록 전남지사(왼쪽에서 네번째)가 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국사랑애(愛) 서포터즈 모집 활성화를 위해 열린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2024.09.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도는 3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도 상인연합회 등 7개 단체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서비스 강화를 위한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 확대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전남도상인연합회, 전남도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휴게음식업중앙회, 대한숙박업중앙회, 씨월드고속훼리 등이 참석했다.

전남도와 7개 단체는 전남사랑도민증 할인가맹점 확대와 고향사랑 실천, 할인 가맹점 홍보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등에 협력,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은 할인가맹점 500개소 추가 가입 약정을 하고 서포터즈에게 부여되는 실질적 혜택 확대를 통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 조기 달성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전남도는 현재 260여 개소인 할인가맹점을 연말까지 1000개소, 2026년 6월까지 3000개소로 확대하고 서포터즈에게 제공되는 혜택을 추가로 발굴해 서포터즈 가입자들의 전남 방문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 전남체육회, 산악연맹, 향우 중견기업 등과 서포터즈 가입 협약을 해 연말까지 70만명을 모집한다는 목표다.

김 지사는 "할인가맹점 홍보와 혜택 지원 발굴을 통해 서포터즈 100만 달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달성하는데 온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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