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관촌·오수 공공임대 2027년 준공 목표 '순항'

김종효 기자 2024. 9. 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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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전북개발공사가 공모를 통해 도내업체인 ㈜부강건설을 관촌·오수 공공주택 건설 민간사업자로 선정한 뒤 곧이어 공공임대주택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했다.

군은 관촌면과 오수면 일대에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전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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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관촌면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전북개발공사가 공모를 통해 도내업체인 ㈜부강건설을 관촌·오수 공공주택 건설 민간사업자로 선정한 뒤 곧이어 공공임대주택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했다.

군은 관촌면과 오수면 일대에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전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관촌 공공임대주택 사업지는 섬진강을 바라보는 위치에 있어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사선대공원까지 인근에 있어 자연친화적 주거환경을 갖고 있다.

17번 국도까지 인접해 있어 인근 전주와 2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는 교통편의성도 장점이다.

임실군 오수면 공공임대주택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

이곳에는 지하 1층, 지상 16층 규모 총 120세대(전용면적 84㎡ 60세대, 59㎡ 6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이 건립될 예정이다.

오수 공공임대주택은 둔남천을 바라보는 자리에 오수상설시장 중심 상업지역 내에 위치하고 있다.

오수 도시재생사업구역 내의 주민 편의시설과 생활SOC 공간이 제공돼 주변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곳에는 지상 13층 규모 총 80세대(전용면적 59㎡)의 공공임대주택이 공급된다.

심민 임실군수. *재판매 및 DB 금지

군과 전북개발공사는 올해 말까지 공공임대주택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해 오는 2027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심민 군수는 "단순히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쾌적하고 우수한 주거환경을 갖춘 고품질의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지역민과 도민들이 살기 좋은 임실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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