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탄수화물 다이어트 포기…너무 힘들어” (씨네타운)[종합]

김희원 기자 2024. 9. 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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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연합뉴스



배우 혜리가 탄수화물 다이어트를 포기했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는 영화 ‘빅토리’의 필선 역을 맡은 혜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영화 ‘빅토리’는 거제의 댄스 콤비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가 댄스 연습실 마련을 위해 서울에서 전학 온 세현(조아람 분)과 함께 치어리딩 동아리를 만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혜리는 최근 ‘빅토리’의 열혈 홍보요정으로 공식 무대인사 이외에도 게릴라 무대 인사를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관객분들이 SNS에 어떤 극장에 간다고 하면 제가 깜짝으로 가곤 한다”며 관객에게 영화 관람을 제안한 적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무대 인사에서 팬들을 위한 아낌없는 팬서비스를 해준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그는 “맨날 SNS나 이런 걸로 소통하다가 직접 만나서 사진도 찍고 하니 에너지를 받고 재밌었다. 이왕 하는 거 한 분의 관객이라도 직접 만나자는 모토가 생겨서 열심히 하고 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또한 혜리는 앞서 화제를 모았던 탄수화물 단식 다이어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빵 같은 건 어떻게 참냐’고 물었고, 혜리는 “그래서 제가 실패했다. 참을수 없었다. 빵 때문에”라고 솔직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혜리는 “너무 신기한게 제가 빵을 잘 안먹는다. 평소 밥을 훨씬 좋아하는데 막상 해보니 밥은 별로 안떙기고 빵이 너무 땡기더라. 딸기잼 버터 이런게 너무 땡겨서 희한하다. 빵이나 군것질같은거 있지 않나. 빙수, 아이스크림 이런게 너무 먹고싶어서 포기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박하선은 “그래도 효과 있었나보다. 더 예뻐졌다고 난리였다. 어떻게 했냐”고 감탄하며 “쌀만 줄여도 유지된다고 하지 않나. 근데 지키는사람이 별로 없다. 저는 배고프면 야식으로 곤약젤리 먹든 저녁 포기하고 과자를 먹는다”고 했다.

혜리는 ‘빅토리’ 이후 살이 찌면서 탄수화물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혜리는 “유지도 아니고 계속 증량이 되더라. 올해 다른 영화 들어가기 전에 ‘안되겠다 급하게 뭔가 관리해야겠다’ 싶어서 선택했다”며 “효과는 진짜 좋은 것 같은데 너무 힘들었다. 목표한 정도에 근접하고 포기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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