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내 제3자 특검 회의론..."수사 먼저 입장 여전"

임성재 2024. 9. 3.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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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선 한동훈 대표가 대법원장 등 제3자 추천 방식의 '채 상병 특검법'을 발의할 거란 관측이 당 안팎에서 거론되는 것을 두고, 발의 자체가 쉽진 않을 거란 회의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등 야권이 새로 발의한 제3자 특검안에, 수사기관 결과 발표 뒤에 국민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다고 판단할 때 특검을 검토한다는 당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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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에선 한동훈 대표가 대법원장 등 제3자 추천 방식의 '채 상병 특검법'을 발의할 거란 관측이 당 안팎에서 거론되는 것을 두고, 발의 자체가 쉽진 않을 거란 회의론이 나오고 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등 야권이 새로 발의한 제3자 특검안에, 수사기관 결과 발표 뒤에 국민 의혹이 해소되지 않는다고 판단할 때 특검을 검토한다는 당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앞서 채 상병 특검법을 발의한 건 정쟁용으로, 대통령 탄핵을 '빌드 업' 하기 위한 음모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도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당내 의견 수렴 절차와 정부와 사전 교감도 필요한데, 그 과정에서 특검법이 우리 당내 동의를 받기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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