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2025년도 예산사업 보고회 개최

김기섭 2024. 9. 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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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내년도 예산사업 보고회를 갖고 신규 사업과 확대 및 개선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3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김진태 도지사와 행정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예산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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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도민 눈높이에 맞춘 예산 집행"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3일 도청에서 열린 2025년 예산사업 보고회에서 내년도 예산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강원자치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특별자치도가 내년도 예산사업 보고회를 갖고 신규 사업과 확대 및 개선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점검했다.

3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도청 별관 대회의실에서 김진태 도지사와 행정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예산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매년 운영되던 시책 보고회를 개선한 것으로 기존에는 실국별로 추진하는 신규 사업과 추진 중인 현안 사업의 추진 상황, 향후 계획 등을 보고하는 자리였으나
이번부터는 실국별로 최대 5건 이내의 핵심 안건으로 한정해 신규 사업이나 확대 또는 개선이 필요한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계획 등을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강원형 지역소멸대응 정책 수립을 위해 안건 보고에 앞서 실국별로 지역소멸 대응 정책을 발표했다.

회의는 도정 목표인 ‘인구 200만, GRDP 100조 원 달성’을 중심으로 분야를 나눠 진행됐다.

회의 결과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등 미래 산업은 그동안의 결실들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 한편 기업 유치에도 박차를 가해 도민 일자리 창출로 연결시킬 계획이다.

또한 폐광으로 지역소멸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강원 남부권의 사업들은 시기에 맞춰 사업이 추진되도록 각종 경제진흥사업, 특구 사업 등의 로드맵을 확인하는 등 사전에 면밀하게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함께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인구 유입을 위해 강원형 공공주택 확대 공급 등 주거 환경 개선과 출산, 양육 지원 등의 정책도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김진태 지사는 “오늘 보고된 사업들 외에 추진되는 사업들도 예산 투입 규모 대비 효과와 필요성 등을 검토해달라”며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인구 200만 GRDP 100조원도 결국 도민을 잘 살게 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니 늘 도민 입장에서 일해달라”고 당부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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