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탄소중립 역량 선봬

양호연 2024. 9. 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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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전 세계 기후위기 해결 및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정부 주요부처가 합동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올해부터 한국 정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공동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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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그룹사 통합 부스 첫 운영…"사업간 시너지 강조"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 전경. 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그룹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기후산업국제박람회는 전 세계 기후위기 해결 및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정부 주요부처가 합동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올해부터 한국 정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공동 개최한다. 올해는 '기후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에너지(CFE) 시대'를 주제로, 재생에너지, 원전, 수소, 탄소포집·저장·활용(CCUS) 등 무탄소에너지 확산을 위한 국제적인 공조를 논의한다.

포스코는 2021년 제1회 탄소중립 EXPO에 참가를 시작으로 올해로 참가 4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포스코홀딩스와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등 6개 그룹사가 처음으로 통합 전시관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그룹사 사업간 시너지를 강조한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포스코그룹은 2050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을 제시하고 HyREX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하이렉스는 포스코 고유의 파이넥스(FINEX) 유동환원로 기술을 기반으로 가루 상태의 철광석과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환원제철 기술로 석탄을 사용하는 기존 고로 공법 대비 탄소 배출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양호연기자 hy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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