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군의날 임시공휴일 지정에 “국민 모두가 국군 헌신 인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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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3일 국군의 날(10월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결정은 단순히 휴일이 하루 늘어나는 차원이 아니다"라며 "우리 국민 모두가 국군의 헌신에 대해 더 깊이 인식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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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조현경 디지털팀 기자)
국민의힘이 3일 국군의 날(10월1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지아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결정은 단순히 휴일이 하루 늘어나는 차원이 아니다"라며 "우리 국민 모두가 국군의 헌신에 대해 더 깊이 인식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수석대변인은 "국군의 날은 대한민국의 평화와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해 온 우리 국군의 위대한 역사와 숭고한 희생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국민의힘은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도 국방의 중요성과 국군 장병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국가 차원의 관심이 필요함을 역설하면서 정부에 임시공휴일 지정을 요청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에 대한 예우가 합당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건군 76주년 국군의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는 군의 사기 진작과 함께 내수 소비 진작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임시'가 붙었지만 국군의 날이 공휴일로 지정된 것은 34년 만이다. 국군의 날은 1956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뒤 1979년부터 1990년까지 법정공휴일로 지정됐지만, 1991년부터는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북한의 잇따른 도발과 중동분쟁 등 국내외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한 시기"라며 "이에 올해 국군의 날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국군의 역할과 장병의 노고를 상기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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