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데렐라' 문상민 "'김비서' 박서준 키스신 참고..연기 성공"[인터뷰①]

안윤지 기자 2024. 9. 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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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배우 문상민이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 배우 박서준의 모습을 보며 키스신을 연습했다고 전했다.

문상민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이하 '신데렐라')와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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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배우 문상민 인터뷰
[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의 배우 문상민이 3일 오후 진행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9.03 /사진=이동훈
'신데렐라' 배우 문상민이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그럴까' 배우 박서준의 모습을 보며 키스신을 연습했다고 전했다.

문상민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드라마 '새벽 2시의 신데렐라'(이하 '신데렐라')와 관련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극 중 주원 역을 맡았다. 주원은 신입사원의 탈을 쓴 재벌 3세로, 달달한 연애 중 이별 통보를 받고 애원한다. 문상민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만약 내가 주원이 상황이라면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이별 통보를 받으면서도 애써 참으면서 넘겨 보려고 하고 윤서 상태를 확인하려고 하고 이게 1부 포인트라고 생각했다. 이 감정이 나타나지만 그대로 표현하지 않는 거에 집중하려고 했다. 상처 아닌 상처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헌신적으로 하는 게 시청자분들이 매력으로 느낀 게 아닌가 싶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도) 주원이처럼 로맨티스트라고 생각한다. 근데 잘 안된다. 자기만 로맨티스트라고 생각하고 잘 안 통한다. 약간 서툰 게 비슷하더라. 어떻게 이렇게 헌신할까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 작품인 '웨딩 임파서블'에 이어 또 한 번 로코에 도전했다. 문상민은 "설정 자체는 비슷한데 서주원은 헌신적이고 애절한 부분이 많다. 좀 더 톤 다운된 느낌이었다. 좀 더 다정하고 그런 친구인 거 같더라. 그런 부분을 좀 살리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신현빈과 문상민은 실제로 14살 차이가 난다. 나이 차에서 오는 로맨스 연기 고민은 없었을까. 그는 "누나가 헤어스타일링을 바꾸고 앞머리도 내리고 캐릭터 그 자체로 옸더라. 그 모습을 보면서 더 주원에게 집중해서 몰입할 수 있었다. 배려를 많이 해줬다. 내가 생각했던 부분이나 연습한 거에 리스펙트를 해주셨다. 촬영하면서 집중하면서 잘 해줬다"라고 전했다.

문상민은 이번 드라마에 있을 키스신도 열심히 했다며 "집에서 키스신 준비 열심히 했다. 키스신은 각도가 중요하다더라. 예쁜 각도를 찾으려고 거울 보면서 연습했다"라며 "참고했던 작품이 있다면 '김비서가 왜그럴까' 키스신 클립이다. 너무 예쁜 장면이 있지 않나. 서준 선배님의 모멘트를 따라가려고 노력했다. 집에서 영상 보면서 연습했다. 그래서 찍었는 데 굉장히 성공적이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신데렐라'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둔 작품으로, 나만 바라보는 완벽한 연하 재벌남 문상민(서주원)과 헤어지려는 극 현실주의 능력녀 신현빈(하윤서)의 고군분투기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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