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인도네시아 도착…아시아·오세아니아 4개국 순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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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순방에 나선 프란치스코 교황이 첫 방문국가인 인도네시아에 도착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시각 3일 오전 전용기를 타고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현지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교황의 이동을 위해 고급 방탄 차량을 제공하려 했지만, 교황은 이를 거부하고 인도네시아에서 흔히 쓰이는 대중적인 차량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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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순방에 나선 프란치스코 교황이 첫 방문국가인 인도네시아에 도착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시각 3일 오전 전용기를 타고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87세인 교황은 전용기에서 내린 이후 휠체어를 타고 이동하며 마중 나온 인사들과 만났습니다.
이후 교황은 차량을 타고 자카르타 주재 바티칸 대사관으로 이동했습니다.
현지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교황의 이동을 위해 고급 방탄 차량을 제공하려 했지만, 교황은 이를 거부하고 인도네시아에서 흔히 쓰이는 대중적인 차량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황의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 주제는 '신앙, 형제애, 연민'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이슬람 신자의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로, 교황은 4일 오전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나 가자지구 전쟁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황은 이어 5일에는 자카르타에 있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이슬람사원 이스티크랄 모스크와 맞은편에 있는 자카르타 대성당을 연결하는 '우정의 터널'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 터널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모스크와 가톨릭 성당을 지하로 연결해 인도네시아 종교 화합을 상징합니다.
교황은 야외 미사 등을 집전한 이후 6일에는 인도네시아를 떠나 13일까지 파푸아뉴기니와 동티모르, 싱가포르를 차례로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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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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