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직원 불륜" 경기북부 지자체 익명게시판에 허위글…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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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한 지자체 공무원들의 익명 게시판에 직원들이 불륜행위를 했다는 내용의 허위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3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8월 경기북부 한 지자체 공무원 익명 게시판에 '직원 2명이 불륜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판은 주로 공무원들이 글을 남기는 공간으로, 문제의 글은 올라온 지 몇 분 만에 삭제됐다.
하지만 짧은 시간임에도 많은 공무원이 해당 글을 봤고, 관련 내용은 공직사회로 빠르게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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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북부 한 지자체 공무원들의 익명 게시판에 직원들이 불륜행위를 했다는 내용의 허위 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3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8월 경기북부 한 지자체 공무원 익명 게시판에 '직원 2명이 불륜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판은 주로 공무원들이 글을 남기는 공간으로, 문제의 글은 올라온 지 몇 분 만에 삭제됐다. 하지만 짧은 시간임에도 많은 공무원이 해당 글을 봤고, 관련 내용은 공직사회로 빠르게 퍼졌다.
피해자들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이버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글쓴이의 신원이 특정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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