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출신 태하 "팀 탈퇴 후 슬럼프,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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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모모랜드 출신 배우 태하가 팀 탈퇴 이후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팀 탈퇴 이후 배우로서 새 행보를 시작한 태하는 배우로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에 대해 "모모랜드 노래가 되게 밝고 명랑하지 않았나. 그런 (모모랜드의) 태하가 있으면 배우로서는 극 중 인물로 나오는 만큼 그 인물에 치중한 태하,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들에 스며든 태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태하는 모모랜드 탈퇴 후 슬럼프를 겪었던 과거도 담담하게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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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모모랜드 출신 배우 태하가 팀 탈퇴 이후 힘들었던 심경을 고백했다.
태하는 최근 화보와 함께 공개된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노래도 틈틈이 작업실에서 연습하고, 연기에 도전하고 있어서 작품도 두 가지 정도 촬영했다. 현재 영화 '4월의 불꽃'을 열심히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모모랜드 메인보컬로 활동하다 2019년 11월 탈퇴소식을 알린 태하는 아이돌 활동에 대한 갈망이 없냐는 질문에 "초등학생부터 연습생을 해서 솔직히 말해서 갈망이 없다고 하기에는 거짓말인 것 같다"라며 "내가 모모랜드 나오고 나서 '아, 나 이거 안 하면 뭐 하지'라고 생각했다. 그때도 어린 나이지만 너무 어릴 때부터 이쪽 일만 했던지라 할 수 있는 게 없는 거다. 그래서 자기 계발을 하면서 생각을 했던 게 연기였다. 아이돌에 대한 갈망 보단 그냥 노래를 꾸준히 하고 싶다"라는 속마음을 전했다.
팀 탈퇴 이후 배우로서 새 행보를 시작한 태하는 배우로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에 대해 "모모랜드 노래가 되게 밝고 명랑하지 않았나. 그런 (모모랜드의) 태하가 있으면 배우로서는 극 중 인물로 나오는 만큼 그 인물에 치중한 태하,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들에 스며든 태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태하는 모모랜드 탈퇴 후 슬럼프를 겪었던 과거도 담담하게 고백했다. 그는 "모모랜드를 탈퇴하고 나서 슬럼프가 왔었다. 정신적으로 타격이 많이 왔다. 그래서 정신과에 다니면서 약을 먹고 치료도 받았다"라며 "어떻게 나아진 건지 나도 솔직히 잘 모르겠다. 딱 하나 꼽자면 그냥 내 주위사람들이 너무 좋은 사람들이라 힘이 많이 된 것 같다. 내가 인복이 많다"라고 털어놨다.
김준수의 사촌동생으로 알려지기도 한 태하는 자신의 롤모델로 김준수를 꼽았다. 그는 "옛날에는 가족 중에 제일 멋있어서 (롤모델이라고) 말했다. 사건사고가 많은 요즘, 오빠가 얼마나 바르게 살았는지 잘은 모르지만 아무 일 없이 지금까지도 팬분들의 사랑을 너무 많이 받고 있다는 게 잘 살았다는 증거인 것 같고 너무 대단하다고 느낀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태하는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그는 "정말 열심히 해서 훌륭한 어른, 선배가 되고 싶기 때문에 지금 하고 있는 연기를 열심히 하고 싶고 건강도 잘 챙기면서 좋은 컨디션으로 배우, 가수 활동을 해 나가고 싶다"라며 "결혼하고 나서도 계속 연기를 할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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