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는 사람은 많은데 왜이리 안보여”…신축 소형아파트 분양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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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전용면적 60㎡ 이하 신축 소형 아파트가 크게 줄고 있다.
3일 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는 2만3835세대가 분양했다.
지난해 지방 분양시장의 전용 60㎡ 이하 분양 물량은 1년만에 48.6% 감소해 수도권(-31.7%)보다 더 빠르게 줄어들었다.
이 중 소형 규모인 전용 60㎡ 이하가 0.23%로 가장 많이 올랐고, 전용 60~85㎡ 이하(0.19%), 전용 85㎡ 초과(0.0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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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부동산 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분양시장에서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는 2만3835세대가 분양했다. 이는 1년 전(3만7924가구)보다 37.2% 급감한 수치로, 2010년(9679가구) 이후 가장 적은 물량이다.
소형 아파트 가뭄 현상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지난해 지방 분양시장의 전용 60㎡ 이하 분양 물량은 1년만에 48.6% 감소해 수도권(-31.7%)보다 더 빠르게 줄어들었다.
소형 아파트의 공급이 부족이 시세 상승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매매가 변동률은 지난 7월 0.16%를 기록, 4개월 연속 상승했다.
이 중 소형 규모인 전용 60㎡ 이하가 0.23%로 가장 많이 올랐고, 전용 60~85㎡ 이하(0.19%), 전용 85㎡ 초과(0.09%) 순이었다.
소형 아파트 인기는 원도심 지역에서 두드러진다. 원도심은 교통, 교육, 의료, 상업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고 주거 편의성이 높아 젊은 층과 신혼부부 등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직주근접에 따른 풍부한 임대 수요도 장점으로 꼽힌다.
예고된 원도심의 소형 신축 아파트 분양도 있다.
대전 동구 성남동 일원에 공급되는 우미건설의 ‘성남 우미린 뉴시티’는 지하 2층~지상 34층, 9개 동, 총 1213가구 규모다. 전용 39~84㎡로 전 면적이 중소형 위주로 조성된다.
대전 원도심 입지에 들어서 편리하고 풍부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으며, 특화설계가 적용돼 더 넓고 실용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서울 마포구 아현동 일원에 공급되는 ‘미포 에피트 어바닉’은 지하 5층~지상 24층 2개 동, 총 407세대로 전용 34㎡~46㎡ 아파트 198세대와 전용 42㎡·59㎡ 오피스텔 209실로 구성된다. 베이비시터 하우스, 스터디카페형 전자도서관 등 마포구에서 관리하는 공공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 공급된 ‘더 트루엘 마곡HQ’는 전용 36·48㎡, 148가구 규모로 공급되는데 평균 8.14대 1, 최고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4층, 3개 동, 전용 36~48㎡, 아파트 148가구, 오피스 20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학익4구역을 재개발해 시공하는 ‘한화포레나 인천학익’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 39~84㎡, 총 56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 49~74㎡ 25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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