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 미 해군함 입항해 ‘첫 정비’

남지현 기자 2024. 9. 3.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군수지원함 정비 사업을 본격 수행한다고 3일 밝혔다.

첫 정비를 받기 위해 미 해군의 '월리 쉬라'호가 2일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 입항했다.

한화오션은 월리 쉬라호를 약 3개월간 정비한 뒤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달 29일 미 해군으로부터 군수지원함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인 ‘월리 쉬라’호가 함정 정비를 위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입항하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

한화오션이 미국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군수지원함 정비 사업을 본격 수행한다고 3일 밝혔다. 첫 정비를 받기 위해 미 해군의 ‘월리 쉬라’호가 2일 한화오션 거제조선소에 입항했다. 월리 쉬라호는 해상에서 탄약, 식량, 수리 부품, 연료 등을 다른 함정에 보급해주는 군수지원함이다. 배수량 약 4만t급이며 전장과 전폭은 각각 210m, 32.2m에 이른다. 한화오션은 월리 쉬라호를 약 3개월간 정비한 뒤 미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앞서 한화오션은 지난달 29일 미 해군으로부터 군수지원함 창정비 사업을 수주했다.

극동 미해군해상수송사령부, 국방부, 방위사업청, 한화오션 등 양국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인 ‘월리 쉬라’호의 입항행사가 진행됐다. 한화오션 제공
함정 정비를 위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 입항한 미국 해군 군수지원함인 ‘월리 쉬라’호가 안벽에 접근하고 있다. 한화오션 제공

남지현 기자 southjh@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